대형주 '격한 엇갈림'! 펄어비스·컴투스 '급락'… NHN엔터·카카오 '화끈 반등'
대형주 '격한 엇갈림'! 펄어비스·컴투스 '급락'… NHN엔터·카카오 '화끈 반등'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3.04 2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게임주-3월 4일]호재성 이슈 불통! 게임빌 0.56%↓ · 조이시티 0.41%↓ · 드래곤플라이 0.86%↓ 약보합

[비즈트리뷴] 3월 첫 거래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약세로 돌아서며 결국 4.78포인트(0.22%) 내린 2190.66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오름폭을 키우며 전거래일대비 16.82포인트(2.60%) 뛴 748.07로 마감됐다.

게임주도 화끈하게 반등했다. 평균등락률 +0.91%로 전거래일 -2.25%의 약세서 하루 만에 벗어났다.

상승 종목은 17개다. 엠게임이 +8.16%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NHN엔터테인먼트는 +5.41%로 최근 2거래일 연속 하락서 화끈하게 반등했다.

카카오(+4.83%), 와이제이엠게임즈(+4.76%), 룽투코리아(+4.18%) 등은 4% 넘게 올랐다.

액션스퀘어(+3.86%), 바른손이앤에이(+3.51%)는 +3%대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
▶NHN엔터 5.41%↑ 화끈 반등
+5.41%로 반등에 성공한 NHN엔터테인먼트 종가는 7만8000원이다. 2019년 들어 최고치다.

투자 동향에서는 개인이 4만850주, 외국인이 2만2632주를 팔았다. 기관은 6만4527주를 순매수했다.

▶YJM게임즈 4.76%↑ 6거래일 만에 상승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상승은 지난 2월 21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종가는 2200원이다. 거래량은 48만8198주로 최근 한 달 새 가장 적었다.

개인이 15만1247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이를 사들였다.

▶룽쿠코리아 4.18↑,  외국인 30거래일 연속 매수
룽투코리아는 4.18%(210원) 오른 5230원으로 마감됐다. 지나 2월 27일 -2.91%로 상승랠리 마감 후 2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개인이 4만1709주를 던지며, 매도 행진을 30거래일째로 늘렸다. 외국인이 4만5803주를 사들이며 매수 행진을 하루 더 늘렸다.

▶대형주 격한 엇갈림! 
하락 종목은 12개에 그쳤다. 우량주들이 주춤했다.

펄어비스가 -7.05%로 올해 들어 가장 큰 하락을 나타냈다. 컴투스는 4.35%(5300원) 내리며 2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최근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던 엔씨소프트는 2.82%(1만3000원) 하락했다.넷마블은 2.12%(2500원) 빠진 11만5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 역대급 매도! 펄어비스 7.05% … 검은사막, 2018년 트위치& 유튜브 시청률 톱50 입상
펄어비스 하락은 지난 2월 27일부터 3거래일째다. 종가는 16만7400원이다.

외국인이 펄어비스 상장 이래 최대 매물인 19만1684주를 팔았다. 개인은 20만1389주를 사들였다. 12거래일 연속 매수다.

기관은 4774주를 순매도, 4거래일째 팔자(SELL)를 이었다.

펄어비스는 이날 앱애니가 선정한 2018년 전 세계 퍼블리셔 어워드에서 5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산의 간판 IP '검은사막'이 뉴주가 발표한 ‘2019 글로벌 e스포츠 마켓 리포트’에서도 ‘2018년 트위치&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게임(live non-esports hours) 톱50’에 뽑혔다.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 글로벌 순향! 컴투스 4.35%↓… 외국인 매물 폭탄
2월 28일 신작 모바일게임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 글로벌 출시한 컴투스, 첫 주말 이후 집계된 인기 순위에서 두각을 보였다. 전 세계 43개국에서 인기 모바일 RPG 장르 1위에 오른 것.

주가는 4.35%(5300원) 빠졌다. 종가는 11만6500원으로 2월 20일 회복한 12만원선을 내줬다. 거래량은 31만7055주로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많았다.

외국인이 9만486주를 팔았다. 최근 일 년 새 가장 많은 매물이다. 기관은 6965주를 순매도했고 개인이 9만6280주를 사들였다.

▶탈리온, 러시아서 순조로운 출발! 게임빌 0.56%↓…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펄어비스, 컴투스 등과 함께 게임빌이 해외발 희소식을 전했다.

2월 28일 러시아에 출시한 모바일MMORPG '탈리온'이 현재 양대 마켓 매출 50위권에 진입하고 구글 플레이 인기 RPG 순위 1위 오른 것.

게임빌 주가는 0.56%(300원) 내린 5만2800원으로 마감됐다. 5만2000원대 종가는 지난 1월 14일 이후 31거래일 만이다.

외국인이 2224주를, 기관이 544주를 팔았다. 개인은 2768주를 순매수했다.

▶조이시티 0.41%↓ 사무라이 쇼다운M 사전예약자 100만명 돌파!
조이시티가 0.41%(50원) 하락했다. 전거래일 -4.33%에 이은 2거래일째 약세다.

개인이 9033주를 던지며 매도에 앞장섰다. 외국인이 5914주를, 기타 투자자가 3121주를 순매수했다.

조이시티는 이날 3월 출시 예정인 모바일 액션MMORPG '사무라이 쇼다운M' 사전예약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2.82%↓ 연속 상승 일단락
엔씨소프트가 2.82%(1만3000원) 하락,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44만8000원으로 다시 45만원선이 무너졌다.

최근 3거래일째 사자(BUY)를 지속했던 외국인이 3만1924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2만3314주를, 기관은 8476주를 순매수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3월 6일 리니지M 세 번째 에피소드(이클립스) 업데이트를 단행할 예정이다.

▶넷마블 2.12%↓, 3거래일째 부진…외국인 매물 쏟아내
넷마블이 2.12%(2500원) 하락, 3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11만5500원이다. 시총은 9조8482억원으로 10조원선을 반납했다.

외국인이 2만9866주를 팔았다. 최근 한 달 새 가장 많은 매물을 쏟아낸 것. 기관이 2만7921주를, 개인이 1854주를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