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농어촌 기회 살리는 실질적 도움 주겠다"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농어촌 기회 살리는 실질적 도움 주겠다"
  • 구동환 기자
  • 승인 2019.03.0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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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동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신임 사장은 4일 "농업인의 경영 의지에 따라 다양한 고소득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복합영농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남 나주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 김 사장은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자 수질 개선과 과학적 물 관리 수준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인식 농어촌공사 신임 사장 l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농어촌공사 신임 사장 l 한국농어촌공사

특히 김사장은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국민의 먹거리 생산기반과 수자원관리, 농어촌 공간 조성 등을 수행하는 기관인 만큼, 국민의 관점에서 기존 사업을 재정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뿐만아니라 농업인의 경영의지에 따라 다양한 고소득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복합영농기반을 조성하고,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수질개선과 과학적 물관리 수준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청년농 육성, 기존 농업인의 경영 안정화 지원, 고령농의 소득안전망 확충 등 기존사업의 역할과 기능도 강화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사업추진 과정에서 정책고객이 폭넓게 참여하도록 업무 시스템을 개선하고, 지역민에게 필요한 사업 발굴을 위해 지방조직 기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소규모 건설현장 점검, 재난 시에도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현장 근로자와 주민이 안전한 농어촌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또 김사장은 "이 외에도 중소기업, 사회적 기업과의 기술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갑질문화 근절,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 등 인권경영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농어촌의 사회적 가치가 실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김인식 사장은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무,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농어촌비서관, 농촌진흥청장, 경상대 교수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