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게임빌은 자사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히트작 '탈리온(TALION)'이 러시아 출시 초반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게임빌에 따르면 탈리온은 출시 후 러시아 구글·애플 전체 매출 순위에서 동시에 50위권 진입했으며, 단숨에 구글 플레이 RPG(역할수행게임) 장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탈리온은 진영 단위의 대규모 전투인 RvR의 독보적인 게임성 외에도 신체 48부위에 달하는 세밀한 커스터마이징으로 유저들이 직접 자신만의 개성있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을 앞세운 커스터마이징 사전 오픈 프로모션이 호응을 얻으면서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자마자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
실제로 러시아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로 꼽히는 VK 커뮤니티에서는 '좋아요' 수가 4만5000건을 넘어서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앞서 동남아 시장 출시 후 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3위에 오르고, 일본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7위를 기록한 바 있어 러시아 현지 성과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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