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 김학의 성접대 증거 누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4일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은 검찰이 김학의 성접대 증거 3만 건 이상이 누락된 채 사건이 송치됐다고 전했다.
이어 누락된 김학의 성접대 증거 복제본을 경찰에서 보관하고 있는지 이를 삭제, 폐기했다면 그 일시 및 근거, 송치누락 경위 등을 알려달라고 경찰청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앞서 김학의는 지난 2013년 3월 강원 원주시 소재 한 별장에서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으로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당시 검찰은 `동영상 속 남성의 얼굴을 알아볼 수 없다`며 무혐의 처분을 내려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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