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최창민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3월 둘째 주(3~9일)에 상장사 33곳이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예탁원의 전자투표시스템(K-eVote)을 이용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신세계건설과 디에이치피코리아가 전자투표시스템 이용을 시작했고 4일부터 현대글로비스·신세계푸드가, 5일부터는 포스코·풍산 등이 개시한다.
전자투표·전자위임장 행사 기간은 개시일로부터 10일간이며 회사 측의 요청으로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해당 회사 주주들은 예탁원 'K-eVote 사이트'로 접속해 공인인증서로 본인인증을 한 뒤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고 행사 마지막 날만 오후 5시까지다.
예탁원은 전자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기프티콘(5000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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