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라오스에서 봉사활동…초등학교 환경개선 및 교육봉사
DB손해보험, 라오스에서 봉사활동…초등학교 환경개선 및 교육봉사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03.0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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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DB손해보험(사장 김정남)은 4일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4박5일간 DB손해보험 라오스 자회사인 란셍보험사 임직원, DB김준기문화재단 장학생 등 60여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라오스 비엔티엔지역에 위치한 후와이똠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봉사자들은 30도를 웃도는 더위 속에서 건축기부한 후와이똠 유치원 건물의 외벽 페인팅 및 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다. 또 후와이똠 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교구 만들기, 투명우산 꾸미기, 체육대회 등 다양한 교육 및 활동을 진행해 즐거운 축제의 날을 열었다.

사진제공=DB손해보험
사진제공=DB손해보험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라오스 국립대학(National University of Laos Univ.) 한국어학과 장학생 10명이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국내 장학생들은 라오스 장학생들의 도움으로 현지 학생들과 수월하게 소통할 수 있었으며, 일정 동안 장학생들 간 문화교류를 체험하고 단단한 우정을 나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DB김준기문화재단 국내 장학생은 “대학생활 중 뜻 깊은 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며 “기존 건물에 전기도 들어오지 않아 학업이 어려웠다고 들었는데, DB손해보험의 도움으로 새 건물이 건축되고 전기공사가 진행돼 다행이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라오스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DB손해보험은 2015년 1월 베트남 손해보험사 PTI(Post& Telecommunication Insurance) 지분 37.32%를 인수, 업계 최초로 현지 보험시장에 진출했으며, 란셍보험사는 PTI보험사가 지분 50%를 갖고 있는 라오스 자회사다. 

한편, DB손해보험은 매년 DB김준기문화재단과 함께 동남아시아 지역의 장학사업 및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수행해왔으며, 이외에도 국내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사업인 ‘옐로카펫’과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