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 드라마 ·영화 제작사 ‘필름몬스터’ 인수 결정
제이콘텐트리, 드라마 ·영화 제작사 ‘필름몬스터’ 인수 결정
  • 구남영 기자
  • 승인 2019.02.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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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제이콘텐트리는 타법인 출자 공시를 통해 드라마·영화 제작사 필름몬스터 인수를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필름몬스터는 2015년 4월 박철수, 이재규 공동대표가 설립한 컨텐츠 제작사이다.
 

박철수 대표는 CJ엔터테인먼트 투자사업부장, 내부자들 문화전문회사 대표를 역임하고 ‘늑대소년’, ‘타워’, ‘베를린’, ‘고령화 가족’을 제작했으며 ‘수상한 그녀’, ‘써니’, ‘도가니’ 등을 배급했다. 이와함께‘내부자들','보통사람','완벽한 타인'등을 제작했다.

이재규 대표는 MBC 드라마국 PD, 서울종합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역린’, ‘완벽한 타인’ 등의 영화 연출과 ‘다모’, ‘패션70s’, ‘베토벤 바이러스’ 등의 드라마를 연출했으며 연극‘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광고 '인플루언스'를 연출했다.

필름몬스터는 ‘18년 영화 ‘완벽한 타인’, 현재 OCN에서 방영중인 ‘트랩’의 제작사로서 두 편의 흥행으로 영화와 드라마 모두에서 입지를 넓혔다.

향후 필름몬스터는 완성도 높은 영화와 드라마를 지속적으로 제작 할 계획이다. 제이콘텐트리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경쟁력 있는 IP확보가 수월해졌으며 이를통해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제작과 우수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이콘텐트리는 지난 2018년 유상증자 대금을 활용해 본 제작사를 인수했음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