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하위등급 기업은 누구? 코스트코 한솔테크닉스 한국바스프 한국프랜지 S&T모티브
[동반성장] 하위등급 기업은 누구? 코스트코 한솔테크닉스 한국바스프 한국프랜지 S&T모티브
  • 승인 2017.06.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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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6년연속 최우수
 
▲ 비즈트리뷴 DB
 
[비즈트리뷴] 볼보그룹코리아, 한국바스프 한국프랜지 S&T모티브 등 10개사가 2016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6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8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올해 첫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미흡' 등급을 받은 회사는 10개사로 볼보그룹코리아,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 코스트코코리아, 타타대우상용차, 풀무원식품, 한국바스프, 한국프랜지공업, 한솔테크닉스, 화신, S&T모티브 등이 명단에 올랐다.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지 않았거나(9개사) 협약이행평가 실적을 제출하지 않은(1개사) 곳이다.

최우수 등급기업은 기아자동차, 네이버, 삼성전자, 유한킴벌리,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 CJ제일제당, KT,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LG전자, LG화학, SK건설, SK텔레콤 등 25개사다.

3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받은 '2017년 최우수 명예기업'은 삼성전자(6년 이상), SK종합화학·SK텔레콤(이상 5년 이상), 기아자동차·현대자동차(이상 4년 이상), 현대다이모스·KT·LG디스플레이·LG생활건강·LG전자·LG유플러스·SK주식회사(이상 3년 이상) 등 총 12개사로 나타났다. 

우수등급은 삼성중공업, 이마트, 롯데마트, 포스코, 현대건설, SPC삼립 등 50개사로 나타났다.

양호 등급은 농심·대한항공·롯데백화점·매일유업·CJ푸드빌 등 58개사가, 보통등급은 서울반도체·오비맥주·이랜드리테일 등 12개사가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로서 2011년부터 동반위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공표하고 있다. 

최우수와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공정위 직권조사 1∼2년 면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 시행 기술개발사업별 가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은 "동반성장 지수평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평가대상 기업은 지수 등급의 차이와 관계없이 자발적으로 평가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mskadud88@biz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