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광주지역 보험범죄가 사회문제화 되어감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각 기관 단체의 역할과 임무를 확고히 하며 공동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이들 단체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광주지역 조직적 보험사기 등 주요 보험범죄를 신속히 수사하고 조사하는 데 협조키로 했다. 광주경찰청은 연말까지 보험사기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기창 광주경찰청장은 “지난 4월 보험범죄 특별 단속을 통해 196명의 사기범을 검거했다”며 “사무장 병원의 허가부터 첩보, 수사의뢰, 수사기록의 입원 적정성 평가 등 경찰수사에 협조해 달라”고 전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로 광주지역 보험범죄, 특히 사무장 병원 등 불법의료기관의 개설부터 허위 요양급여 청구의 심사까지 보험사기 연관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게 됐다”며 “불법의료 기관과 보험가입자의 조직적 보험사기 시도 자체를 억제하는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윤민경기자 bnb826@biztribune.co.kr]
저작권자 © 비즈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