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하이힐 신고 `바쁘다 바빠`, 항상 미소 짓지만 "뒤에서 조율 선호"
김여정 하이힐 신고 `바쁘다 바빠`, 항상 미소 짓지만 "뒤에서 조율 선호"
  • 최원형 기자
  • 승인 2019.02.2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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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ㅣ 채널A 방송화면 캡처
김여정 ㅣ 채널A 방송화면 캡처

[비즈트리뷴]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하이힐을 신고 등장했다.

26일 오전 8시쯤(현지시간) 전용열차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은 베트남 동당역에 도착했다.

오전 8시20분 열차 문이 열린 뒤 김정은 부부장이 열차에서 하이힐을 신고 내렸다.

그는 동당역 역내를 뛰어다니며 동선 주변을 정리하는 등 김 부부장은 하이힐을 착용한 채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 제1부부장의 특징은 `그림자 수행`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의 가까운 거리에서 의전을 맡지만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며 항상 김 위원장 옆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 정부 관계자는 "김 제1부부장은 남측 인사들을 상대할 때도 항상 미소 짓고 있다"며 "그렇지만 전면에 드러나기보다 카메라 뒤에서 조율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