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재단, 2019년 장학금 수여식 개최
유한재단, 2019년 장학금 수여식 개최
  • 전지현
  • 승인 2019.02.2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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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 유한재단(이사장 한승수)은 26일 오전 대방동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2019년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승수 유한재단 이사장,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 등 유한 관계자와 장학금 수혜자 및 학부모들 15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유한양행.
사진=유한양행.

2019년도 장학금 수혜자는 가톨릭대 김도연 등 110명으로 1년 등록금을 두학기에 나눠 지급받는다. 장학금 수여식 후에는 장학동우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목을 도모하며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승수 이사장은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철학이 장학금 안에 담겼다는 것을 명심하고, 유일한 박사 뜻을 받들어 학교 생활에 충실해 주기 바란다”며 “유한재단 장학생이란 긍지와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각자 분야에서 학업에 정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독립운동가, 혁신적 기업가, 선구적인 교육가로서 그 삶을 살아오신 故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유한재단은 매년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향후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유한재단은 지난 1970년 설립 이래 올해까지 49년간 매년 우수 특성화고 학생과 대학생을 선발해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해왔다. 장학금 수혜자는 연인원 4600여명에 이르고 지원금액은 총 150여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