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오늘 26일 오전 7시 27분쯤 서울 송파구에서 30대 남성이 구급차를 훔쳐 달아나다 경찰에 체포됐다.
광진경찰서는 119구급차를 훔쳐 운전한 혐의(절도 등)로 A(35)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송파구 문정동에서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조치를 하는 동안 길가에 세워져 있던 구급차에 올라타고 그대로 도주했다.
이어 A 씨는 현장에서 15㎞가량 떨어진 광진구 군자역 사거리까지 구급차를 몰고 가다 순찰차 7대에 포위돼 현행범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사 결과 정신질환 이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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