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최창민 기자] 대신증권은 26일 셀트리온에 대해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하회했다"며 목표주가 23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유지)를 제시했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426억원(YoY-11.6%), 영업이익은 440억원(YoY-71.5%, OPM18.1%)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영업이익 부진 요인으로 "내부 회계 기준 변경으로 계약 금액 조정 시기가 변경됐고 제품 단가 인하 영향이 4분기에 일시적으로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공장 증설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홍 연구원은 "올해는 실적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며 그 근거로 "트룩시마, 허쥬마 미국 출시(2H19), 기존 램시마 IV(정맥주사)대비 편의성이 증가한 램시마 SC(피하주사)의 유럽 시판 허가(2H19)로 단가가 높은 제품 위주의 Mix 개선을 기대한다"고 이같이 분석했다.
이와 관련, "올해 제품별 매출 비중은 램시마 SC(30%), 트룩시마(30%), 허쥬마(10%), 기타(30%)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셀트리온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9942억원(YoY+1.2%), 영업이익은 3447억원(YoY+1.8%, OPM 34.7%)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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