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실적 부담 완화는 올해부터-대신증권
셀트리온, 실적 부담 완화는 올해부터-대신증권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9.02.2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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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최창민 기자] 대신증권은 26일 셀트리온에 대해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하회했다"며 목표주가 23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유지)를 제시했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426억원(YoY-11.6%), 영업이익은 440억원(YoY-71.5%, OPM18.1%)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영업이익 부진 요인으로 "내부 회계 기준 변경으로 계약 금액 조정 시기가 변경됐고 제품 단가 인하 영향이 4분기에 일시적으로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공장 증설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홍 연구원은 "올해는 실적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며 그 근거로 "트룩시마, 허쥬마 미국 출시(2H19), 기존 램시마 IV(정맥주사)대비 편의성이 증가한 램시마 SC(피하주사)의 유럽 시판 허가(2H19)로 단가가 높은 제품 위주의 Mix 개선을 기대한다"고 이같이 분석했다.

자료제공=대신증권

이와 관련, "올해 제품별 매출 비중은 램시마 SC(30%), 트룩시마(30%), 허쥬마(10%), 기타(30%)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셀트리온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9942억원(YoY+1.2%), 영업이익은 3447억원(YoY+1.8%, OPM 34.7%)으로 전망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