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M, 또 일내나?…한국·대만 이어 日 흥행 기운 '모락'
검은사막M, 또 일내나?…한국·대만 이어 日 흥행 기운 '모락'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2.26 0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日,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양대마켓 인기 순위 1위…2월 26일 출시 '大흥행' 예고

[비즈트리뷴] 검은사막 모바일, 2018년 한국에서 출시된 모바일MMORPG 중 유일하게 엔씨표 MMORPG를 위협했다.

리니지M을 위협했고 리니지2레볼루션을 추월했다. 또 2018년 12월 출격한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뒷자리를 꿰차며 장수 흥행을 잇고 있다.

한국에서만이 아니다. 대만에서는 '리니지M'의 사전예약 흥행 대기록을 갈아치웠다.
​엔씨표 IP 모바일게임 독주에 제동을 건 검은사막 모바일, 일본에서도 심상치 않은 기운을 내뿜고 있다.

사전다운로드만으로 일본 구글 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정상을 동시에 석권한 것.
오는 2월 26일 일본 출시 이후 한국과 대만에 이어 연타석 흥행을 기대케 하는 대목이다.

2월 25일(월), 펄어비스(대표 정경인)의 ‘검은사막 모바일(일본명: 黒い砂漠 MOBILE)’이 2월 22일 일본 양대 마켓 인기 게임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월 22일 12시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 지 7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1위로 올라섰다.  이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인기 게임 1위에 등극했다.

사전예약 신청자 100만을 돌파한 ‘검은사막 모바일’을 기대하는 일본 이용자들이 몰리며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지 SNS 반응도 뜨겁다.
커스터마이징이 상당히 세심하고 즐겁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너무나 즐겁다. 같이 즐기자, 커스터마이징만 5시간 이용할 정도로 재미난다. 게임이 기대된다 등 이용자들이 자신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서로 공유하며 자랑하고 있다.

펄어비스 이정섭 일본법인장은 “정식 출시와 맞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대대적인 이벤트와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며 “월드 클래스급 모바일 게임을 일본 시장에서 잘 알리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을 2월 26일 일본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