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노조, 사외이사에 박창완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추천
기업은행 노조, 사외이사에 박창완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추천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02.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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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IBK기업은행 노동조합은 박창완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을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업은행 노조는 지난 15~22일 사외이사 후보를 접수 받았다. 그 결과 '노동 및 경제 분야에 경험과 연륜을 갖추고 탁월한 활동 경력을 가진 분'이라는 자격요건에 가장 적합한 인사라는 판단에 따라 박 위원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박 위원은 경남은행 노동조합 위원장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부위원장을 거쳐 정의당 중소상공인본부장으로 활동했다.

지난 2017년에는 금융위원회 금융혁신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했으며 현재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및 정릉신용협동조합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이날 기업은행 경영진 측에 사외이사 추천서를 전달했다"며 "추후 절차는 경영진과 협의 후 결정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