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글로벌 제약사들과 다각적 라이센싱 모색
셀리버리, 글로벌 제약사들과 다각적 라이센싱 모색
  • 구남영 기자
  • 승인 2019.02.2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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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셀리버리는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을 이용한 중추신경계 질병 치료 신약개발을 공동진행 중인 일본 다케다 제약 (세계18위) 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추가적인 협업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25일 밝혔다.

이번 초청은 단백질 기반의 신약개발분야 외에 추가로 「세포투과성 핵산 치료제 개발」을 위한 새로운 협의 내용이었으며, 이미 진행 중에 있는 운동실조병 치료제 공동개발 프로젝트가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케다 제약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중추신경계 치료 신약개발 프로젝트 통해서 TSDT 플랫폼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것의 성공여부에 따라 협약의 범위를 넓혀가기를 원하는 것 같다” 며“다케다와의 성공적인 첫번째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분야에서의 TSDT 플랫폼기술 라이센싱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국적 제약사 존슨앤존슨 (세계 6위)은 지난달 30일 미국 본사에서의 회의 이후 아시아태평양 사업개발 담당자가 서울 마포 상암동 셀리버리 신약개발연구소를 교차 방문하여 구체적인 협의를 이어 나갔다. 이번 방문에서는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 (TSDT) 라이센싱 및 새로운 신약후보물질 공동개발 등 다각도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현재, 존슨앤존슨은 항체와 같은 거대분자 약리물질을 효율적으로 세포 내로 전송시킬 수 있는 기술을 찾고 있으며, 특히 혈뇌장벽 (BBB) 투과가 절실하기 때문에 셀리버리의 TSDT 플랫폼기술에 기대를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