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19] LG전자, '혁신을 넘어선 새로운 경험'…V·G시리즈 동시 출격
[MWC 19] LG전자, '혁신을 넘어선 새로운 경험'…V·G시리즈 동시 출격
  • 이연춘
  • 승인 2019.02.25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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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이연춘기자] LG전자가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9(World Mobile Congress 2019)’에 참가한다.

 
MWC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로 올해는 200여 개국 2300여 기업이 참여한다. 주최측은 이번 전시기간 동안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이 1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혁신을 넘어선 새로운 경험(Consumer Experience Beyond Innovation)’을 슬로건으로 792제곱미터(㎡)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여기에 5G 스마트폰을 포함, 프리미엄부터 중가형과 실속형으로 이어지는 V/G/Q/K 시리즈 풀 라인업을 전시한다.

 

 

 
LG전자는 본격 시작되는 5G 시대에 맞춰 전시장 내에서 ‘5G, LG와 함께 시작(5G Begins with LG)’을 강조한다. 고객들이 한 차원 빠른 속도를 제 때,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된 성능과 높은 안정성을 갖춘 5G스마트폰 LG V50 ThinQ 5G를 선보이는 한편, 5G 시대를 이끌어가고 있는 글로벌 이동통신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5G로 브랜드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개막일보다 하루 앞선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CCIB(Centre de Convencions Internacional de Barcelona)에서 LG V50 씽큐(ThinQ) 5G, LG G8 씽큐 공개행사를 열며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인 V시리즈와 G시리즈를 동시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반기와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각각 G 시리즈와 V 시리즈를 출시하던 기존과 달리 시기를 특정하지 않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최신 기능과 부품을 탑재한 제품을 적시(適時)에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대화면 디스플레이에 인공지능으로 무장한 실속형 스마트폰 3종도 선보인다.

 
LG전자는 LG Q60과 LG K50에는 6.26인치, LG K40에는 5.7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여기에 전면 베젤을 최소화한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를 적용, 대화면임에도 한 손으로 다루기 편하도록 했다. 특히 LG Q60과 LG K50에는 전면 카메라 때문에 손실되는 디스플레이 면적을 최소한으로 줄인 ‘물방울 노치’ 디자인을 적용,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LG전자는 주로 프리미엄 제품군에만 적용되던 ‘DTS:X’ 입체음향 기능을 신제품 3종에 탑재해 고급 이어폰 없이도 최대 7.1채널의 영화관 같은 고품격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권봉석 LG전자 MC·HE사업본부장 사장은 “프리미엄부터 실속형 제품까지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을 지속 선보여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