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19] LGU+, 5G 야구·골프·공연 등 실감형 콘텐츠 선보여
[MWC19] LGU+, 5G 야구·골프·공연 등 실감형 콘텐츠 선보여
  • 설동협 기자
  • 승인 2019.02.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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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19'에 참가해 진화된 프로야구·골프 및 공연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함께 "LG와 함께 시작하는 5G"를 주제로 제3홀 내 전시관을 마련, 전 세계에 5G 서비스와 기술 우수성을 공개한다. 전시 기간 동안 LG유플러스는 5G의 초고속·저지연 데이터 전송 기술을 체감할 수 있는 5G 콘텐츠 서비스로 프로야구·골프·아이돌라이브 기능을 비롯해 AR·VR(증강·가상현실), 홀로그램 스피커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LG MWC 조감도|LG유플러스 제공
LG MWC 조감도|LG유플러스 제공

먼저, 회사는 U+프로야구, U+아이돌라이브 등을 고화질로 끊김 없이 자유롭게 골라보고 돌려보는 기능 등을 더해 공개할 예정이다. 'U+프로야구'에서는 홈·외야·3루·1루 방면 원하는 경기상황을 골라보는 '포지션별 영상(Omni View)'과 인기 골프선수 경기를 골라보는 '인기선수 독점중계' 기능 등 '5G Full(풀)HD'급 영상으로 시청하는 환경으로 진화시켜 공개한다.

더불어 U+아이돌라이브의 경우 '멤버별 영상(Star focused Camera)' 기능을 통해, 기존 좋아하는 멤버를 최대 3명까지 골라보는 기능에서 내가 좋아하는 멤버만 크게 확대해 자세히 볼 수 있는 '아이돌 밀착영상' 기능을 추가해 선보인다. 여기에 추후 5G 본격 상용화 시 HD에서 최대 4K로 화질을 개선, 아이돌의 작은 몸짓과 표정까지 확대해 봐도 깨짐 없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5G 기술로 시간과 공간을 자유롭게 돌려보는 기능도 가능해졌다. 홈 타석의 모든 순간과 각도를 포착하는 '홈 밀착영상(4D Live)', 다각도로 골프 스윙 관찰이 가능한 '스윙 밀착영상(4D Replay)', 인기 골프선수 코스별 경기 상황을 입체 그래픽으로 한 눈에 보는 '코스 입체 중계(AR Tour Live)' 기능을 공개한다.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는 이번 전시에서 새로운 AR·VR(증강·가상현실) 콘텐츠도 선보인다. K-Pop 댄스·요가·예능 AR콘텐츠와 HMD(헤드마운티드디스플레이)를 쓰고 경험하는 360 VR 콘텐츠, 홀로그램 스피커 등이 마련된 미디어 체험 테이블을 구성해 5G로 달라지는 미디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최창국 LG유플러스 FC전략담당 상무는 "이번 MWC에서 선보이는 5G 기술과 서비스는 내달 본격 상용화되는 5G가 어떻게 일상을 즐겁고, 놀랍고, 새롭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준다"며 "안정적이고 우수한 5G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LG는 5G'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세계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