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이슈 不通? 엔씨 3.04%↓…넥슨지티 · 넷게임즈 '온탕서 냉탕으로'
리니지M 이슈 不通? 엔씨 3.04%↓…넥슨지티 · 넷게임즈 '온탕서 냉탕으로'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2.2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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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2월 22일]선데이토즈 1.51%↓상승랠리 일단락…룽투코리아 2.88%↑ 5거래일 연속 상승

[비즈트리뷴] 코스피와 코스닥이 엇갈렸다.

2월 22일(금) 하락 출발한 약세를 지속한 코스피는 정규장 막판 반등, 1.84포인트(0.08%) 오른 2230.50으로 마감됐다.

오름세로 장을 시작한 코스닥은 이내 약세로 돌아섰고 결국 3.95포인트(0.53%) 내린 743.38로 마감됐다.

전일 약세 증시와 역주행했던 게임주도 하락했다.
장초반 게임주 상승세를 주도했던 넷게임즈(-6.22%)와 넥슨지티(-4.56%)가 오후 2시를 전후해 하락전환, 약세로 장을 마쳤다.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2019년 '리니지M' 개발 방향과 3월 업데이트 계획을 밝힌 엔씨소프트도 3.04% 하락했다.
​신작 모바일게임 '마스터탱커' 테스트에 나선 웹젠이 -3.25%로 전일 +1.78%서 약세로 돌아섰다.
'검은사막 모바일' 일본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 펄어비스는 보합으로 마감됐다.
반면 오후 들어 네이버 실검 1위에 오른 '쿠키런:오븐브레이크' 개발, 서비스 게임사인 데브시스터즈는 3.06% 상승했다.

게임주 평균등락률은 이날 -0.55%다. 최근 2거래일 연속 우상향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상승 종목 14개! 데브시스터 3.06% ↑
상승 종목은 14개다. 데브시스터즈가 +3.06%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거래량은 1만7101주(정규장 마감기준)로 2019년 들어 가장 많았다.

데브시스터즈의 핵심 매출원인 질주 모바일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오후 네이버 실검 1위에 올랐다.

​데브시스터즈는  2월 22일 오후 2시 '네이버 실검 2위' 달성 시 모든 이용자에게 게임 내 재화인 크리스탈 2222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룽투코리아 2.88% ↑ 5거래일 연속 상승'
룽투코리아는 +2.88%로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썸에이지(+2.46%)와 더블유게임즈(+2.37%), 엔터메이트(+2.04%)가 2% 넘게 올랐다.

룽투코리아 상승은 지난 2월 18일부터 시작됐다.
이날 종가는 4995원이다. 거래량은 24만3559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았다.
​개인이 2만2944주를 던지며, 25거래일째 매도에 앞장섰다. 외국인은 2만3963주를 순매수했다. 1월 16일부터 25거래일 연속 사자(BUY)다.

룽투코리아의 주요 이슈는 오는 3월 농구를 소재로 한 모바일게임 '피버 바스켓' 출시다.

▶네오위즈 3.21%↓ 약세 전환
하락 종목은 15개다. 넥슨 매각 관련주인 넷게임즈가 -6.22%로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넥슨지티도 -4.56%로 4거래일 연속 우하향했다.

최근 2거래일째 강세를 보인 넵튠도 4.23%(550원) 하락, 약세로 돌아섰다.
조이맥스(-3.30%), 웹젠(-3.25%), 네오위즈(-3.21%), 엔씨소프트(-3.04%)는 각각 -3%대로 장을 마쳤다.

네오위즈 하락은 지난 2월 18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종가는 1만3550원이다.
외국인이 3만9044주를 팔았고 개인이 3만9043주를 샀다.

▶'마스터탱커' 테스트 시작! 웹젠 3.25%(650원)↓…외국인 · 기관 동반매도
웹젠이 3월 출시 예정인 신작 모바일MMORPG '마스터 탱커' 테스트를 시작했다. 점검은 오는 24일까지며 안드로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웹젠은 3.25%(650원) 하락했다. 종가는 1만9350원으로 전일 회복했던 2만원선이 하루 만에 무너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만8319주와 1만4328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2거래일만에 동반매도다. 개인은 4만99447주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넵튠 4.23%↓ 하락 전환 …외국인·기관 '동반매도'
넵튠이 -4.23%(550원)로 2월 들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종가는 1만2450원으로 전일 회복했던 1만3000원선이 하루 만에 무너졌다.

거래량은 15만5940주로 전일(약 39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2거래일째 동반매수에 나섰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가 4949주와 8227주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1만3176주를 담았다.

▶넥슨 매각 관련주 또 하락…넷게임즈 6.22%↓ · 넥슨지티 4.56%↓
넥슨지티가 4.56%(550원) 빠진 1만1500원으로 마감됐다. 최근 한 달 동안 가장 낮은 종가다.

개인이 2만2427주를 순매도, 2거래일째 팔자(SELL)에 앞장섰다.

기관은 1만5187주를 팔았다. 올해 들어 최대 매물이다. 외국인은 4만165주를 사들였다.

넷게임즈는 6.22%(700원) 하락했다. 종가는 1만550원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71주와 48주를 매집했다. 기타 투자자가 1217주를 팔았다.

▶리니지M 업데이트 및 개발 방향 공개! 엔씨 3.04%↓…외국인, 팔자로 U턴
엔씨소프트가 전일대비 3.04%(1만3500원) 하락했다. 종가는 43만500원이다.

외국인이 2만8872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전일 매수(+3251주)서 팔자(SELL)로 급선회했다. 개인은 2만8406주를, 기관이 608주를 순매수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리니지M' 미디어 컨퍼런스를 역삼동에 위치한 '라움'에서 개최했다.​

오는 3월 6일 신규 클래스(암흑기사)와 서버(케레니스) 추가 등을 알렸고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향후 리니지M에 보이스 커맨더, 무접속 플레이, 마스터 서버 등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데이토즈 1.51%↓ 상승랠리 일단락
선데이토즈가 1.51% 하락,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2만6100원이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약 50%가 줄어든 9만2554주다.

개인이 1만582주를 매도, 팔자행진을 7거래일째로 늘렸다. 외국인은 1362주를 팔았다. 기관은 1만2144주를 사들였다. 7거래일 연속 매수다.​

한편 선데이토는 최근 글로벌 IP에 기반한 신작 모바일게임을 제작 중이며 1분기 내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주, 엔씨소프트만 하락!…더블유게임즈 ·NHN엔터테인먼트 '반등'
2월 22일 엔씨소프트(-3.04%)를 제외한 시가 총액 1조원 이상의 대형주가 반등 혹은 보합을 나타냈다.

더블유게임즈는 2.37%(1400원) 뛴 6만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3거래일만의 상승이다. 종가는 2019년 들어 처음으로 6만원선을 넘었다.​

개인이 3만3623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2407주와 1만1030주를 순매수했다.

NHN엔터테인먼트 1.63%(1200원) 상승, 2거래일째 이어진 약보합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7만5000원이다.​

개인이 2만8254주를 던졌다. 2월 13일부터 8거래일째 매도다. 기관은 2만3512주를, 외국인은 4692주를 사들였다.

컴투스는 0.74%(900원) 오른 12만2300원으로, 카카오는 0.40%(400원) 뛴 9만9300원으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