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부인 '김지은 문자' 폭로, 내용 뭐길래? "슬립만 입고 맨발로 안희정 객실로"
안희정 부인 '김지은 문자' 폭로, 내용 뭐길래? "슬립만 입고 맨발로 안희정 객실로"
  • 김형식 기자
  • 승인 2019.02.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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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공개ㅣ민주원 SNS 캡처
문자 공개ㅣ민주원 SNS 캡처

 

[비즈트리뷴] 지난 20일 안희정 부인 민주원씨가 자신의 SNS를 통해 김지은씨의 문자를 공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안희정 부인 민주원씨는 "내 명예를 걸고 한 증언이 피고인의 아내라는 이유로 배척당했다"며 "안희정씨와 김지은씨에 의해 뭉개져 버린 여성이자 아내로서의 제 인격이 항소심에서 다시 짓밟혔다. 김지은씨의 거짓말이 법정에서 사실로 인정되는 것만은 절대 그냥 넘어갈 수가 없다"며 김지은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공개된 문자는 김지은씨가 세번째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날로 민주원씨는 김지은씨가 바로 슬립만 입고 맨발로 안희정의 객실로 왔다고 폭로했다.

이어 "김씨가 술에 취해 방을 잘못 들어왔다고 한 이후 김씨의 행동이 눈에 거슬리기 시작했다"며 "재판부는 왜 주장만 받아들이고 정황증거는 무시한 것인지 알 수 없다. 피해자라고 주장한다고 해서 그 주장이 모두 사실인 것은 아니다. 사실을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