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베트남 '하노이지점' 개설
KB국민은행, 베트남 '하노이지점' 개설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02.2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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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KB국민은행은 20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하노이지점'을 오픈하고 개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점식에는 허인 국민은행장과 김도현 주베트남 한국대사, 응우엔 반 주 베트남 중앙은행 은행감독원장 등 주요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왼쪽부터)조남훈 KB금융지주 글로벌전략총괄 상무, 하정 KB국민은행 자본시장본부 전무, 권태두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장, 허인 KB국민은행장, 오보열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부행장, 최창수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본부 상무가 20일 하노이지점 개설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B국민은행
(왼쪽부터)조남훈 KB금융지주 글로벌전략총괄 상무, 하정 KB국민은행 자본시장본부 전무, 권태두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장, 허인 KB국민은행장, 오보열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부행장, 최창수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본부 상무가 20일 하노이지점 개설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B국민은행

국민은행 하노이지점은 최근 베트남의 개발 및 투자와 한국기업 진출이 집중되고 있는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진출해 있는 KB증권과 KB손해보험 등 KB금융그룹 계열사간 시너지 기반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민은행은 서울 본점과 하노이지점 내 전담 조직을 운영해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국가 특화 디지털 뱅킹모델을 개발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현지 리테일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허 행장은 "KB국민은행은 신남방정책 중심 국가인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지점을 설치함으로서 베트남 북부지역에 진출한 기업에 대한 여∙수신 및 수출입금융서비스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IB시장, 자본시장, 디지털뱅킹 서비스 및 KB금융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한 원스톱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