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요동'· 넷마블 '요란'…고른 하락, 게임주 '우하향'
위메이드 '요동'· 넷마블 '요란'…고른 하락, 게임주 '우하향'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2.1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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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2월 19일]신작 이슈, 네오위즈·신스타임즈 소폭 상승…NHN엔터·더블유 '또 상승'

[비즈트리뷴] 2월 19일(화) 코스피는 5.26포인트(0.24%) 내린 2205.63으로, 코스닥은 2.72포인트(0.36%) 상승한 748.05로 마감됐다.

전일 고른 상승으로 강세를 보인 게임주는 고른 하락으로 약세로 돌아섰다. 평균등락률 -0.18%로 우하향한 것.

 

 

▶하락 종목 급증! 베스파 -2.75% 최대 낙폭
하락 종목이 전일 7개서 18개로 늘어났다. 낙폭은 크지 않았다.

베스파가 -2.75%로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이외 컴투스(-2.52%), 드래곤플라이(-2.21%), 미투온(-2.18%), 넵튠(-2.13%), 넷마블(-2.09%), 와이제이엠게임즈(-2.06%) 등이 2%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베스파의 종가는 2만4800원으로 지난 2월 8일 회복한 2만5000원선이 무너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62주와 3855주를 팔았다. 2거래일째 동반매도다. 개인은 5193주를 사들였다.​

▶상승 종목 11개, 전일 절반에도 못미쳐
상승 종목 11개다. 전일 24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위메이드가 +11.51%(4150원)으로 폭등했고 조이맥스 +3.17%로 뒤를 이었다.

엠게임은 2.32%(80원) 오른 3530원으로 장을 마쳤다.
웹젠(+1.79%)과 NHN엔터테인먼트(+1.07%)로 1% 넘게 올랐다. 나머지 6개 종목은 1% 미만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위메이드 11.51%↑ 종가 4만원선 회복…외국인 ·기관 쌍끌이 매수
위메이드의 오름폭 +11.51%는 2월 들어 최고치다. 종가는 4만200원으로 지난해 7월 31일 무너진 4만원선을 약 200여일 만에 회복했다.
거래량은 54만1037주(정규장 마감기준)로 2월 최대치를 나타냈다.

개인이 10만5318주를 팔았다. 올해 들어 최대 매물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만1289주와 5만6758주를 사들였다. 2거래일째 동반매수다.

▶CJENM, 넷마블 지분 매각 추진설 부각! 넷마블 2.09%↓ 거래량 폭중
이날 오전 넷마블이 요동쳤다. CJENM이 보유 중인 넷마블 지분 매각 추진설이 보도되면서 부터다.
 
넷마블은 오전 한때 전일대비 9.62% 하락, 10만8000원까지 밀렸다.
거래량은 폭증했다. 72만4975주(정규장 마감기준)로 전일보다 약 422%가 증가한 것.

종가는 2.09%(2500원) 내린 11만7000원이다. 이를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은 9조9761억원으로 지난 2월 1일 회복한 10조원선이 또 무너졌다.

기관이 6만2675주를 던지며, 3거래일째 팔자(SELL)를 지속했다. 개인은 5만7090주를, 외국인은 1만5685주를 순매수했다.

한편 CJENM은 한국거래소의 조회 공시에 '넷마블 지분매각을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덴신마 사전예약 돌입! 신스타임즈 0.61%↑4거래일째 강보합
2월 19일 신스타임즈와 네오위즈가 모처럼 신작 모바일게임 관련 소식을 전했다. 주가는 소폭 상승했다.

신스타임즈는 신작 모바일게임 ‘덴신마 with NAVER WEBTOON’ 브랜드 페이지를 공개하고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덴신마 with NAVER WEBTOON’는 네이버 인기 웹툰 3종의 대표 캐릭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2D 전략 카드 RPG다.

신스타임즈는 전일보다 0.61%(15원) 올랐다. 4거래일째 강보합이다. 종가는 2490원이다. 개인이 329주를 매도했고 외국인이 이를 매수했다.

▶네오위즈 0.37%↑반등… 캐주얼 아케이드 '점프 라이더:크레이즈 보트' 출시
네오위즈가 자회사 네오위즈플레이스튜디오(대표 오은석)이 개발한 모바일 아케이드 게임 ‘점프 라이더: 크레이지 보트’를 16개국 언어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점프 라이더: 크레이지 보트’는 타이밍에 맞춰 화면을 터치해 보트를 멀리 날려 기록을 경신하는 캐주얼 아케이드 게임이다.

네오위즈는 0.37%(50원) 상승, 최근 2거래일째 이어진 약세서 벗어났다. 종가는 1만3700원이다.
개인이 3만8774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3만8485주를 담았다.

▶엇갈린 대형주! NHN엔터 1.07%↑ · 더블유게임즈 0.67%↑ '상승랠리' 지속
전일 우상향했던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의 대형주는 엇갈렸다.
NHN엔터테인먼트와 더블유게임즈는 각각 +1.07%와 +0.67%로 5거래일째 상승을 지속했다.

펄어비스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엔씨소프트와 카카오는 각각 -0.11%와 -1.96%를 기록했다.

넷마블(-2.09%)과 컴투스(-2.52%)는 -2%대의 약세를 보였다.

NHN엔터테인먼트 종가는 7만5300원으로 2019년 들어 가장 높았다.
개인이 5만2075주를 순매도, 5거래일째 팔자(SELL)에 앞장섰다.
기관은 5만6697주를 사들이며 매수를 지속했다. 외국인은 4989주를 순매도, 팔자로 돌아섰다.

​더블유게임즈는 0.67%(400원) 오른 5만9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1만6977주를, 외국인이 7959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2만5151주를 매집, 4거래일 연속 사자(BUY)를 이었다.

▶리니지M 日 사전예약 효과 끝? 엔씨 0.11%↓…외국인 7거래일째 순매도
엔씨소프트, 0.11%(500원) 내렸다. 전일(2월 18일) '리니지M' 일본 사전예약과 함께 상반기 출시를 알리며 +0.34%로 소폭 상승서 우하향한 것.

종가는 44만6500원이며 거래량은 6만4148주로 2월 들어 최저치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1만1178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2월 11일부터 7거래일째 매도다. 기관은 1만987주를, 개인은 941주를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