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LINC 사업, 4차산업혁명 선도 다짐
전남대 LINC 사업, 4차산업혁명 선도 다짐
  • 승인 2017.06.2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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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대학교 제공
 

[비즈트리뷴] 전남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이 사업설명회를 갖고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는 지난 22일 교내 용지관 광주은행홀에서 정병석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와 대학 구성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남대 LINC+사업단(단장 김재국 · 신소재공학부 교수)은 전남대의 특화분야, 지역전략사업, 산업발전도 등을 고려해 △ 어드밴스(Advance)형 △ 비즈니스(Business)형 △ 콘텐츠(Contents)형 등 3개의 트랙(Track)으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대 LINC+사업단은 특히, 이와 연계해 전남대가 보유한 석·박사급 창의인재와 기술사업화 역량을 지역사회로 확산하기 위해 사업단의 가치를 ‘ConnecT-YOU’로 브랜드화기로 했다.
 
사업단은 이를 통해 선도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부터 기업지원, 글로벌시장 진출, 지역사회 공헌까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솔루션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단은 효과적인 사업운영을 위해 산학협력교육본부, 기술사업화지원본부, 지역사회혁신본부의 3개 본부로 조직을 꾸렸다.
 
이날 설명회에서 정병석 총장은 축사를 통해 “전남대LINC+사업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동시에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단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국 사업단장은 “전남대학교의 축적된 기술과 창의인재, 융합지식을 지역사회와 공유·확산할 수 있는 LINC+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학교는 최근 발표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일반대 산학협력 고도화형’으로 최종 선정돼 5년간 최대 22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지방비와 자부담 등을 포함한 총 사업비는 254억원이다.

[구남영기자 rnskadud88@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