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하X보이스퍼, '섬 집 아기'로 '불후' 상반기 결산 우승
정동하X보이스퍼, '섬 집 아기'로 '불후' 상반기 결산 우승
  • 윤희정
  • 승인 2017.06.2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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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에버모어뮤직 제공

정동하와 보이스퍼가 환상적인 호흡으로 '불후의 명곡'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정동하와 보이스퍼는 24일 저녁 6시에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2017 상반기 결산 특집에 출연, 최종우승을 차지하며 특집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정동하와 보이스퍼는 '섬 집 아기'로 감미로운 보컬과 하모니가 공존하는 무대를 선보이며 청중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오직 목소리만으로 진심을 전달한 무대는 청중들의 환호와 함께 443표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쟁쟁한 실력자들이 한 데 모인 왕중왕전의 성격을 가진 만큼 더욱 값진 우승이었다.

앞서 정동하는 '300회 특집'에서는 인순이와, '작곡가 김희갑-작사가 양인자 편'에서는 버스터즈와 함께 우승을 차지하며 솔로뿐만 아니라 타 아티스트와의 콜라보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보이스퍼 역시 지난 2월 '불후의 명곡-작곡가 최종혁 편'에서 '당신도 울고 있네요'를 네 보컬의 감미로운 하모니로 선보이며 첫 출연이었음에도 당당히 1승을 차지,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정동하는 방송 직후 에버모어 공식 SNS에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했다. 멋진 무대 꾸밀 수 있게 도움 주신 많은 분들과 항상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함께 해준 보이스퍼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며 트로피 인증샷과 함께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보이스퍼 역시 공식 SNS에 "정동하 선배님과의 멋진 무대를 펼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드린다"는 메시지와 함께 정동하와 함께한 트로피 인증샷을 올리며 감격을 나눴다.
 
한편 정동하는 2017 전국투어 'THE ARTIST : 소리'의 수원-인천-전주 일정을 확정지으며 콘서트 준비를 비롯해 각종 공연 및 방송 출연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보이스퍼 역시 7월에 발매 예정인 신보를 준비하며 컴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