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순자산비율(PBR)이란 현재 주가를 1주당 순자산(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의 합계)으로 나눈 값으로, 주가가 보유한 순수 자산에 비해 얼마나 평가받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다.
PBR이 1배 이상일 경우 주가는 기업의 순자산 가치보다 높아 고평가로 분류되며, 1배 미만일 경우 반대로 주가가 기업의 순자산 가치보다 낮게 저평가된 것을 의미한다.
저평가 종목에 투자할 경우 비교적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고, 특히 실적 개선으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23일 카카오스탁이 분석한 2017년 예상 PBR 1배 미만 종목 중 1위는 JB금융지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올해 예상 PBR가 0.39로, 가장 저평가된 주식으로 꼽혔다.
다음으로 세아제강(0.42), 인탑스(0.48), POSCO(0.50), 하나금융지주(0.51), 두산엔진(0.53), 세아베스틸(0.55), GS건설(0.62), 현대백화점(0.67), 한신공영(0.68) 등의 순으로 낮은 PBR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남영기자 rnskadud88@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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