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라클라우드’, 라텍스 매트리스시장 새 바람 주도
바디프랜드 ‘라클라우드’, 라텍스 매트리스시장 새 바람 주도
  • 승인 2017.06.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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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변형 없애고 항균력 높이고”
▲ 바디프랜드 제공
 
[비즈트리뷴] 최근 스프링침대의 대안으로 라텍스 침대가 주목 받는 가운데,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의 이태리산 100%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 ‘라클라우드(La Cloud)’가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두께 20cm의 통몰드 형태가 온몸을 세밀하게 받쳐주는 데다 합성이 아닌 천연원료 제작에 따른 품질 우수성과 안전성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바디프랜드는 라클라우드 출시 당시부터 업계에서 통용되던 생산 방식과의 차별화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클라우드가 출시되기 전 라텍스 매트리스는 여러 겹으로 슬라이스한 뒤 두께를 높이는 방식으로 생산됐지만 라클라우드는 고무나무 100% 원액을 판형 안에 부은 뒤 통으로 쪄내 국내에서 유일하게 두께 20cm의 통몰드로 제작했다. 

이로써 스프링침대를 쓸 때 우려되는 형태 및 높이의 변형이 나타나지 않는다.

라클라우드는 또 이태리 현지에서 생산과 봉제, 포장 등 전 공정이 진행되는데, 라텍스를 처음 양산한 이태리의 기술과 장인정신이 더해져 최상의 품질을 자랑한다.

이 가운데 ‘7존(Zone) 시스템’은 바디프랜드가 라클라우드에 적용한 독보적 기술이다. 이는 천연 라텍스의 탄성과 복원력에 바탕한 수천 개의 에어홀이 신체 부위를 7단계로 나눠 받쳐주는 구조다. 이 시스템은 체압을 분산시켜 옆 사람의 움직임이 전달되지 않도록 하는 독립쿠션 효과와 우수한 통기성으로 쾌적한 수면환경 조성에 도움을 준다.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항균성이다. 라클라우드는 이태리 CATAS 인증을 통해 라텍스 함유량 평균 93%(7%는 라텍스 매트리스 모양 고정에 쓰이는 경화제)를 인정 받았다.

라텍스 이외 합성소재 무사용으로 자연 항균력이 뛰어나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등 질병의 원인이 되는 세균의 번식 가능성을 낮췄다. 이는 스위스 인체무해성분검사인 ‘OEKO-TEX’에서 영유아용 제품 적용 기준인 Class Ⅰ 획득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최근 라클라우드의 광고모델로 배우 김상중을 선정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새 광고 ‘라클라우드 연구소’편은 라텍스 소재의 특징과 장점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바디프랜드는 제품의 우수성이 김상중의 신뢰감 있는 목소리와 뛰어난 언어 전달력, 위트 있는 동작, 표정과 만나 전달될 경우 소비자들에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태리 장인정신을 담은 라클라우드 고급형 프레임을 현지에서 직수입해 선보인다"며 "고급형 프레임은 ‘그리지오’와 ‘비앙코’, ‘마로네’ 등 세 종류로 라클라우드와 함께 침실의 품격을 높여줄 품목으로 각광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려흔기자 eerh9@biz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