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쿨] SK하이닉스, 지붕 뚫었다 … 6 만원선 최고가 경신
[핫&쿨] SK하이닉스, 지붕 뚫었다 … 6 만원선 최고가 경신
  • 승인 2017.06.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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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주가추이 ㅣ 한국투자증권
 
 
[비즈트리뷴] SK하이닉스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최고가 경신을 이어갔다.

15일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19%(1300원) 오른 6만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강세장을 연출했다.

특히 장중 6만1000원을 터치하며 최고가를 다시 썼다. 기존 최고가는 6만원이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영업이익을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며 매수세가 대거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 SK하이닉스 실적 전망 ㅣ NH투자증권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 호조로 꾸준히 실적이 개선될 것 "이며 "메모리 업황 호조가 계속돼 내년에도 SK하이닉스는 견조한 실적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도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3% 증가한 2조900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SK하이닉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싼 반도체 회사”라고 평가했다.

김장열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11조1000억원 수준이지만, 10% 안팎에서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며 "수익이 떨어지지만 않는다면 내년 주가수익비율(PER)는 7배까지 적용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구남영 기자 rnskadud88@biz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