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튼튼한 MAU 기초체력 힘입어 높은 '추가 성장' 기대"
카카오 "튼튼한 MAU 기초체력 힘입어 높은 '추가 성장' 기대"
  • 승인 2017.06.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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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카카오의 채널 한 달 이용자 수는 현재 26백만명으로서 카카오톡 한 달 이용자 수 42백만명 대비 아직 62% 수준으로 추가 성장여력 존재한다고 분석됐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에서 "카카오 채널 MAU는 현재 26백만명으로서 전년 대비 50% 증가했고 클릭수는 금년 1분기 대기 5배 증가했다.  카카오톡만큼 성장여력이 충분하다" 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채널 광고상품 ‘오토뷰’가 2월부터 시작되고 하반기 추가 광고 등이 있따라 진행되 본격 매출 증가 기대된다"며 "카카오페이지 3분기 광고 시작 등 급증한 카카오 & Daum 모바일 트래픽 대비 아직 본격적으로 광고시작 전이어서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MAU(Monthly Active Users)는 한달 동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순수한 이용자 수를 나타내는 지표를 뜻한다.
 
카카오의 다음App 주간 방문자수는 754만명으로 전년대비 37% 증가했고 카카오 페이지 가입자는 12백만명으로 일거래액이 95% 지난해에 비해 상승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특히 3분기부터 카카오는 카카오택시, 카카오페이지 등 카카오가 진행하는 다양한 서비스에서 확보되는 이용자 데이터를 활용한 타게팅 광고 플랫폼 ‘카카오모멘트’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카카오는 현재 전체 광고 매출 중 카카오 플랫폼 비중을 23%(1분기 307억원)에서30%이상(4분기 480억원, 당리서치팀 추정) 성장 계획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동안 수익모델이 없었던 카카오 택시 광고, 업무용 택시(B2B)사업 시작 등 수익화가 시작될 예정이고 카카오 드라이버도 당리서치팀 추정 분기 100억원 이상의 매출과 전분기 대비 20% 이상의 성장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윤민경기자 bnb826@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