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리밍, 中 티노모바일 SUGAR 스마트폰에 ‘넥스에디터 SDK’ 공급
넥스트리밍, 中 티노모바일 SUGAR 스마트폰에 ‘넥스에디터 SDK’ 공급
  • 승인 2017.06.13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즈트리뷴] 모바일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넥스트리밍㈜ (대표 임일택)이 중국의 대형 스마트폰 제조사인 티노모바일(Tinno Mobile)의 SUGAR 브랜드 스마트폰에 동영상 편집 솔루션인 '넥스에디터 SDK (NexEditor SDK)' 와 동영상 편집 전용 에셋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VASSET”을 탑재하기 위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출시한 SUGAR F9 모델을 필두로 SUGAR 폰들에는 '스토리 (Story)' 기능이 탑재된다.

이는 최근 삼성, 애플과 같은 글로벌 스마트폰 리더들이 비슷한 기능을 경쟁적으로 도입하는 데서 알 수 있듯이, 연관된 사진과 동영상을 자동으로 분류하여 한편의 영화 같은 멋진 동영상을 만들어 주는 최신 트렌드의 동영상 편집 기능이다.

SUGAR 폰의 스토리 기능은 타사 솔루션과 달리 동영상 편집시 스타일을 결정하는 템플릿을 에셋스토어에서 추가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편집의 주제나 자신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템플릿을 사용함으로써, 사용자들은 훨씬 흥미진진하고 다채로운 스타일의 영상물을 제작할 수 있게 된다.

에셋스토어를 이용하려면 스토어 앱인 ‘VASSET’이 필요하며, 이 앱은 SUGAR 폰에 선탑재(pre-load)되어 사용자들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SUGAR 폰 구입 즉시 에셋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향후 에셋 카테고리의 추가나 기능 확대를 위해 앱스토어를 통한 업데이트가 제공 될 예정이다.

티노의 브랜드 매니저 알렉스 찬(Alex Chan)은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엄청난 양의 사진과 동영상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그 콘텐츠를 활용하고 그룹화 하는 데에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넥스에디터 SDK의 스토리기능을 통해 쉽게 콘텐츠를 활용하고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행, 가족, 친구, 웨딩 등 다양한 테마의 영상물을 제작하고, 공유하는 사용자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넥스트리밍의 김재우 부장은 "중국 내수 시장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SUGAR 폰에 넥스에디터 SDK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중국인들이 좋아할 양질의 컨텐츠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도록 캐릭터 업체나 디자인 하우스 등 파트너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광고와 유료 에셋 판매를 도입해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스에디터 SDK는 이미 샤오미, 지오니, 트랜션 및 LG의 스마트폰에 탑재된 바 있으며, 잘라내기, 리버스, 음성변조, 필터, 템플릿, 텍스트, 스티커, 배경음악 및 장면전환 효과 등 풍부한 영상 편집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사용자들이 최신 트렌드의 템플릿, 배경음악 등을 추가 이용할 수 있도록, 에셋스토어 플랫폼과 스토어 앱(VASSET)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구남영기자 mskadud88@biz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