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이준혁 “많이 꾸짖어주시길”…조승우X배두나와의 호흡 기대해
‘비밀의 숲’ 이준혁 “많이 꾸짖어주시길”…조승우X배두나와의 호흡 기대해
  • 이은화
  • 승인 2017.06.0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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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배우 이준혁이 비리 검사로 파격 변신했다.

10일 오후 9시에 첫 방송하는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이수연 극본, 안길호 연출, 씨그널엔터테인먼트, 아이오케이미디어 제작)에서 열등감과 자격지심으로 똘똘 뭉친 비리 검사 서동재 역을 맡은 이준이 훈훈한 이미지를 벗어던졌다.

이준혁은 “보통 시놉시스를 보면 열등감에 사로잡혀 헤어 나오지 못하는 인물이 많다. 그런데 동재는 열등감도 있지만 그럼에도 살아보겠다는 의지가 훨씬 강한 캐릭터였다”며 역할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어 “동재가 사회 시스템 안에서 열심히 살려다 저지른 일들이 결국은 나쁜 결과를 낳기에 미움을 받긴 해야 한다”며 “드라마가 진행될수록 많이 꾸짖어주셨으면 좋겠다”는 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tvN '비밀의 숲'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 분)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 드라마다.



[비즈트리뷴 이은화 기자=ljhwork@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