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그랑시티자이2차 견본주택…주말 5만4천여명 운집
GS건설, 그랑시티자이2차 견본주택…주말 5만4천여명 운집
  • 승인 2017.06.0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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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건설 제공
 
[비즈트리뷴] GS건설이 경기 안산 사동(고잔신도시90블록)에 선보이는 ‘그랑시티자이2차’ 견본주택이 오픈 직후 5만4000여명이 다녀갔다.

GS건설은 "지난 2일 문을 연 그랑시티자이2차 견본주택에는 첫날 1만3000여 명, 토요일 2만 여명, 일요일 2만1000여명(추산) 등 3일간 약 5만 4000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100.75대 1의 최고 경쟁률로 5일만에 완판된1차의 성공이 분양 안정성을 높인데다, 지역 정서를 고려해 내놓은 1차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평면, 상품, 서비스 등이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높이며 분양 성공의 기대감을 높였다.

주말 그랑시티자이 2차 견본주택은 몰려든 인파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1차 때 견본주택 입장까지 2~3시간씩 걸렸던 긴 대기시간을 인식해 이른 아침부터 고객들이 몰렸으며, 대기줄은 거대한 견본주택을 둘러 밖 대로변까지 길게 두를 정도로 장사진을 이뤘다.

견본주택 오픈 시간에 맞춰 중앙역에서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셔틀버스는 내릴 때마다 방문객들로 가득 차 있었다.

안산 고잔동에 거주하는 이모씨(48세)는 “1차 때 오후에 왔다가 2시간 이상 밖에서 기다렸던 경험이 있어 오전에 왔는데도 1시간 이상 기다렸다가 입장했다”며“지난달 1차 전매가 풀리면서 2~30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한번 청약에 도전하기 위해 방문했으며, 이번에는 꼭 당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 내부 또한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2층의 아파트 단위세대를 관람을 위한 줄도 길었고 상담석도 만석이었다.

특히 1차 분양 당시 고객 의견과 지역의 특성, 선호도 등을 적극적으로 설계에 반영하여 상품성을 더욱 끌어올린 덕에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분양 관계자는 “상담객 중 상당수가 1차 청약 낙첨자들이었는데, 2차 때는 당첨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질문하는 등, 전략적으로 청약에 접근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1차보다 더 업그레이든 상품설계로 가격 저항감도 낮았고 상담고객 대부분 청약접수에 대한 의지가 높았다”고 말했다.

그랑시티자이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 동, 총 3,370가구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2,872가구, 오피스텔은 498실로 구성돼 있다.

그랑시티자이2차는 청약에 앞서 일정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오피스텔 498실 청약은 별도로 진행된다.

오피스텔의 경우 4개군으로 나눠 청약을 받으며 1인당 군별 1건씩 최대 4건의 청약이 가능하고, 청약 예치금은 건당 100만원이다.
오피스텔의 청약과 계약은 견본주택 현장에서 진행되며 일정은 13일에 청약을 받은 후 15일 당첨자를 발표, 16일에 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아파트의 경우 지역내 실수요자들의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도록 청약을 2회에 나눠 진행한다.

정명기 GS건설 그랑시티자이2차 분양소장은 “앞서 그랑시티자이1차의 5일 완판 신화에 이어 선보이는 그랑시티자이2차는 안산에서도 처음 만나는 초고층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등을 적용해 그랑시티자이1차에서 낙첨된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다”며 “특히 최근에는 신안산선과 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사업까지 가시화되고 있어 안산 지역 내 수요자는 투자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90블록) 내 복합용지(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권안나기자 kany872@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