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인사청문회 "치졸했다 야당"…네티즌 반응 '적임자'
김상조 인사청문회 "치졸했다 야당"…네티즌 반응 '적임자'
  • 승인 2017.06.0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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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ytn 방송.jpg▲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ㅣ YTN방송 화면캡처
 

[비즈트리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의 공세가 되레 김 후보자를 적임자로 확신하게됐다는 네티즌들의 평가가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2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에게 위장전입, 논문표절 등 각종 의혹으로 공격했으나 김 후보자는 솔직한 답변으로 의혹의 강도를 줄여나갔다.

야당은 김 후보자의 예상치못한 쿨한 인정에 '낡은 가죽 가방'까지 도마 위에 올렸다.

네티즌들의 화살은 오히려 야당으로 날아갔다.

네티즌들은 '자유한국당이 저렇게 끌어내리려고 온갖 안간힘을 쓰는 것을 보고 훌륭한 인재임이 틀림없다고 확신했다', '질문 수준이 너무 유치하다', '최순실 박근혜 게이트 공범들이 누굴 검증하냐', '인정할 것은 인정한다. 쿨하다'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늘 청문회 결과 어떤 길 가게 될지 모르지만 오늘 하루 청문회는 제 평생의 큰 교훈"이라며 "어떤 의미에선 원칙을 갖고 살아왔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이 얼마나 알량한 것이었는가를 깨닫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의원님이 주신 질책과 격려에 담긴 그 뜻을 같이 새기면서 제가 위원장으로 일하던 못하던 이날 교훈을 가슴 깊이 새기며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많은 분들이 저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갖고 계시다는 것을 느꼈다"며 "기대와 우려가 조화를 이루는 지점에서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임명된다면 맡은 바 소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한 정무위원회는 오는 7일 인사청문결과보고서 채택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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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려흔기자 eerh9@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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