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바이백 500억弗 확대' 아이칸 제안 "거절"
애플 "'바이백 500억弗 확대' 아이칸 제안 "거절"
  • 승인 2013.12.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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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이 요구한 5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제안에 단호하게 거절했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애플 이사회는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낸 의결권행사 가이드라인인 위임장권유신고서(proxy statement)를 통해 내년 2월 주주총회에서 아이칸의 제안에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애플은 유례없는 투자와 유연성, 자원 접근성 등을 필요로 한다"면서 "이사회와 경영진이 아이칸의 제안에는 반대하지만 주주들에게 현금을 돌려주는 데 관심을 쏟고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