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문자 기반’ 송금 토스와 제휴
삼성증권, ‘문자 기반’ 송금 토스와 제휴
  • 승인 2017.05.3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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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삼성증권은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송금 서비스 ‘토스(Toss)’와 연동해 간편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토스'는 받는 사람의 계좌번호나 연락처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받는 사람의 계좌번호나 연락처를 입력하고, 암호입력/지문인증의 과정만 거치면 일 50만원, 월 최대 500만원까지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

지난 2015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지난 2월까지 누적 송금액 3조를 돌파했으며 간편송금 시장 점유율은 95%에 달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삼성증권 계좌가 있는 고객은 누구나 ‘토스’ 앱에 들어가 계좌를 등록하기만 하면 삼성증권 계좌는 물론 토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19개 은행, 4개 증권사 등 타 금융사 계좌로도 손쉽게 송금 하거나 송금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엠팝(mPOP)`에서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없이 홍채인증만으로 금융거래가 가능한 홍채인증 서비스를 비롯해 지문인증, 간편비밀번호 인증 등 모바일 거래를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


[윤민경기자 bnb826@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