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희 사장은 이 자리에서 “센터장님들이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충분히 듣고, 심도 있는 얘기를 나누기 위해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며 “고객 서비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홈센터 설치/AS 기사들의 정규직 직접 고용을 결정한 만큼 자회사 설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센터장님들과 최종 합의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업무 위탁 계약 종료 의사를 표명한 센터 대표에 대해서는 적정 수준의 위로금을 지급하고 자회사 정규직(센터장)으로 채용하거나 회사 관련 유관사업 기회 제공 등의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또 기존 위탁업무를 지속해서 수행하기를 원하는 센터 대표에 대해서는 6월 신설 예정인 자회사와의 업무 위탁 계약을 통해 사업을 지속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갖고 대고객 서비스 업무를 총괄하는 자본금 460억원 규모의 자회사를 6월 중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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