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머티리얼즈, '3D낸드 · 올레드 수혜'로 호실적 전망 …주가 오름세
[특징주] SK머티리얼즈, '3D낸드 · 올레드 수혜'로 호실적 전망 …주가 오름세
  • 승인 2017.05.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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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SK머티리얼즈가 3D 낸드와 OLED 빅사이클의 수혜에 따라 호실적이 전망되면서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32분 현재 SK머티리얼즈는 전일 대비 600원(0.31%) 오른 19만1500원에 거래되며 나흘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19322주, 거래대금은 37억 21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미래에셋대우, 한국증권, 삼성, 키움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SK머티리얼즈는 19만38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 출처=네이버증권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SK머티리얼즈에 대해 "2분기 매출액 1324억원, 영업이익 424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416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1,547억원, 영업이익 521 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485억원)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3분기 애플향 OLED 공급을 위해서 삼성디스플레이의 A3 공급능력이 1Q17 45K에서 3Q17 102K로 증가하고 삼성전자 평택 3D NAND(100K/월) 라인 과 LG디스플레이 2개 OLED 라인(E4-2, E5)이 신규 가동되면서 수혜를 볼 예정이다.

이로 인해 NF3(삼불화질소) 등 특수가스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 권안나 기자 kany872@biz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