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를 통해 본 ‘서울에서 가장 좋은 레스토랑, 2013 레스토랑 어워드’
빅데이터를 통해 본 ‘서울에서 가장 좋은 레스토랑, 2013 레스토랑 어워드’
  • 승인 2013.12.27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셜레스토랑랭킹 레드테이블(www.redtable.kr 대표 도해용)이 빅데이터를 이용, ‘서울에서 가장 좋은 레스토랑, 2013 레스토랑 어워드’를 발표해 화제다.
 
레드테이블이 발표한 어워드는 실제 소비자 선택을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쪽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수집하여 다양성을 확보했다. 
 
먼저 온라인에서는 네이버, 다음, 네이트, 티스토리 등 등록된 맛집 블로거의 글 60여만건과, 네이버윙스푼, 메뉴판닷컴, 푸드앤카페 등 레스토랑 평가 전문 웹사이트의 평가 40여만건을 수집했다. 오프라인에서는 블루리본, 자갓서베이, 다이어리R, 퇴근후맛집투어, 대한민국대표맛집1000 등 40여 종의 유명 맛집 소개 서적과, 매경이코노미, 한경비즈니스, 월간외식경영, 호텔&레스토랑, 트래비, 시티라이프 등 50여 종의 유명 잡지와, VJ특공대, 찾아라맛있는TV, 생생정보통, 생방송투데이 등의 TV프로그램에서 총 108만 여건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레드테이블 관계자는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는 알바와 마케팅업체의 조작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특허받은 랭킹 알고리즘 적용하여 신뢰성을 확보해다"고 말했다. 레드테이블 랭킹 알고리즘은 레스토랑 평가자들의 과거행동을 추적해 개인별 활동점수와 영향력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을 통해 알바 및 마케터의 글을 구분해내고 이들의 평가 점수를 낮추는 방식이다.
 
레드테이블 연구원들이 작성한 알고리즘에 관한 논문은 국내 호텔관광외식분야 최대학회인 한국관광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 수상(2013년 2월), 한국외식경영학회 논문집에 관련 논문 2편이 등재되는 등 학술적인 검증을 받았으며(2013년 6월), 관련기술은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등록이 되며 기술적 검증을 인정받았다.
 
레드테이블 도해용 대표는 “레드테이블은 외식경영을 전공한 석, 박사 연구원들이 주축인 회사로 2011년부터 한식재단의 한식세계화 연구사업에 참여하여 미국, 캐나다, 중국, 말레이시아, 브라질 등 해외에서 외식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등 기술과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농식품부, 중기청,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등에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외식 관련 연구들을 수주 받아 진행 중이며 연구에서 사용된 기술들이 이번 ‘서울에서 가장 좋은 레스토랑, 2013 레스토랑 어워드’에 적용하였으며 향후 글로벌 서비스로 런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드테이블은 세종대학교 호텔관광대 석박사들이 주축이 되어 창업된 벤처기업으로 2011년부터 소셜 빅데이터 기반 레스토랑 랭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이정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