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유수진, 직접 공개한 해외 부동산 투자 비법 "다낭 대신 호찌민"
'어쩌다 어른' 유수진, 직접 공개한 해외 부동산 투자 비법 "다낭 대신 호찌민"
  • 윤희정
  • 승인 2017.05.18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쩌다 어른' 재무컨설턴트 유수진이 부동산 투자 노하우를 공개했다.

지난 17일 OtvN '어쩌다 어른'에서는 '돈, 돈 워리'란 주제로 유수진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유수진은 "(부동산) 투자를 위해 관심이 있는 지역은 운동화 밑창이 마르고 닳도록 다녀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관심 지역을 설정하신 후엔 금융위기, 부동산 침체기로 매입 가격이 급락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유수진은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해 "베트남과 인도 같은 나라는 금리가 높고 GDP 성장률도 엄청나다"며 투자하면 "수 년 만에 두배에 달하는 수익을 올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수진은 "인도 뉴델리처럼 발전하고 있는 도시를 찾으면 그 곳에서 어떤 건물이 랜드마크인지, 대표적인 건설사는 어디인지 알아보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부동산에 대해 공부만 해놓으면 비정상적으로 싸게 살수 있는 타이밍이 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수진은 "여러분은 베트남, 다낭이나 나트랑에 가지만 저는 호찌민에 간다"며 "거기에 아파트를 산다면 얼마나 오를까"라고 물었다. 

이어 "향후 5년까지 중산층에서 내집마련 붐이 일어나고 있다"며 "적어도 5년에 두 배는 오르지 않을까"라며 "베트남 가서 스노클링하고 놀면 뭐가 남겠나"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