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차예련, 한 편의 영화 같은 웨딩화보..."연애기간 500일 중 480일 만났다"
주상욱 차예련, 한 편의 영화 같은 웨딩화보..."연애기간 500일 중 480일 만났다"
  • 윤희정
  • 승인 2017.05.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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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과 차예련이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오는 25일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 주상욱과 차예련이 하와이 라나이 섬에서 로맨틱한 웨딩 화보를 촬영했다.

화보 촬영 당시 주상욱은 차예련에게 ‘마누라’라고 부르고, 차예련은 주상욱에서 ‘여봉~’이라고 부르며 매 순간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달콤함은 주상욱과 차예련의 인터뷰에서 더욱 극에 달했다. 주상욱은 "그녀의 진짜 매력은 외모가 아니라, ‘애교’예요. 그건 다른 사람은 알수 없는, 저만 아는 특권이죠"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취향도 매우 비슷하다. 스포츠를 즐기며 여행도 자주 간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로 주상욱은 "지금까지 연애해온 500일 중 적어도 480일은 만났을 거에요. 불가피한 촬영 일정이 있을 때 빼고는 매일 만났죠"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보통 너무 자주 만나면 싸우기도 하고, 단점이 많이 보여 헤어지기도 하는데 저희는 그러면서 더 깊어졌어요. 지난 1년 반을 5-6년처럼 보낸 것 같아요. 350번 정도 만났을 때, 이 여자랑 결혼해야겠다 싶었죠. 보이는 이미지는 ‘차도녀’지만, 실제와는 정반대죠. 요리도 집안일도 수준급이에요"라고 차예련을 칭찬했다.

이에 차예련은 "'화려한 유혹'의 첫 촬영이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키스하는 신이었어요. 그로부터 1년 반 뒤 우리가 곧 그걸 하잖아요. 이런 게 바로 운명 아닐까요?"라고 덧붙였다.

주상욱과 차예련의 리얼 러브 스토리는 '인스타일' 5월호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