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알랭 드 보통 깜짝 연결…“뉴스룸 출연 좋은 기억”
‘비정상회담’ 알랭 드 보통 깜짝 연결…“뉴스룸 출연 좋은 기억”
  • 이은화
  • 승인 2017.05.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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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작가 알랭 드 보통이 ‘비정상회담’에 깜짝 등장했다.
 
15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인생학교'의 작가인 알랭 드 보통과 전화연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람들이 성공에 집착하지 않느냐는 의제에 대해 알랭 드 보통은 “사람들이 성공이라고 하면 보통 고위층이나 부자가 되는 것들을 떠올리는데, 사실은 단지 ‘무언가를 잘하고 있는 것’일 뿐이다”고 대답했다.
 
이어 “구름을 보고 있는 것도, 배우자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도 잘하고 있다면 그것이 성공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성공적인 인간은 없다. 다만 어디에서 성공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위로했다.
 
이에 감탄한 ‘비정상회담’의 MC들과 출연진들은 그에게 출연을 제의했고, 알랭 드 보통은 “뉴스룸 출연이 좋은 기억이었다”고 흔쾌히 수락했다.

앞서 알랭 드 보통은 2015년 ‘뉴스룸’에 출연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과 자신의 저서인 ‘뉴스의 시대’를 주제로 손석희 앵커와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