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세미콘, 1분기 영업손익 흑자전환 …"2분기 이익극대화 기대”
에이티세미콘, 1분기 영업손익 흑자전환 …"2분기 이익극대화 기대”
  • 승인 2017.05.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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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반도체 후공정 전문 업체인 에이티세미콘이 지난 1분기에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248억, 영업이익은 2억원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188억 대비 131.9% 증가했다.

영업손익은 전년 -39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에이티세미콘은 작년 상반기까지는 업황의 불황으로 실적이 매우 부진했으나 작년 하반기부터 반도체시장의 호황으로 하반기 매출 540억원을 달성하며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금년 상반기에도 업황의 호조가 지속되며 영업흑자를 지속할 수 있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에이티세미콘 관계자는 “반도체 업황의 회복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크게 회복하였고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절감으로 영업흑자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1분기 중 유형자산 매각처분손실 등 일회성 영업외비용의 발생으로 당기순손실이 기록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분기부터는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여 매출 성장이 더욱 기대되며 이익 극대화를 통하여 더욱 개선된 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남영기자 rnskadud88@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