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1분기 당기순익 업계 최고실적 달성
금호산업, 1분기 당기순익 업계 최고실적 달성
  • 승인 2017.05.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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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금호산업(사장 서재환)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17년 1분기 매출액 2,543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354억원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금호산업은 "리스크 관리차원에서 해외사업을 축소하면서 매출액이 감소하였고, 전년도 충당금 환입에 따른 기고효과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하였으나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07억원(43%) 증가하여 큰 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아시아나항공 지분법이익과 이자비용 감소로 크게 증가하여 1분기 기준 건설업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률은 13.9%에 달했다.

신규수주는 8,113억원으로 전년대비 22% 증가하면서 당사 1분기 기준 창사이래 최고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신규수주 및 착공현장이 늘면서 2분기부터는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양질의 신규수주 및 수익성 개선을 통해 재무구조가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올해에는 본격적인 실적 상승 궤도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안나기자 kany872@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