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바르셀로나 신규취항 …조현민 직접 꽃다발 전달
대한항공, 인천~바르셀로나 신규취항 …조현민 직접 꽃다발 전달
  • 승인 2017.04.2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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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은 주3회 운항하며 프레스티지 슬리퍼 등의 최신 좌석과 최첨단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이 장착된 248석 규모의 보잉 777-200ER 항공기가 투입된다. 인천~바르셀로나 신규 취항 행사에 참석한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맨 오른쪽)와 다비드 나바로 주한 스페인 대사대리(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장과 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전하고 있다.ㅣ대한항공
 
[비즈트리뷴] 대한항공은 4월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8번 출국장에서 대한항공,  주한 스페인 대사관 및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바르셀로나 신규노선 취항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특히 조현민 전무가 직접 꽃다발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한항공이 주 3회 취항하는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의 출발편(KE915)은 매주 월, 수, 금 오후 1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저녁 8시 10분 바르셀로나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KE916)은 밤 10시 10분 바르셀로나를 출발해 다음 날 오후 5시 30분 인천에 도착한다.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에는 프레스티지 슬리퍼 등의 최신 좌석과 최첨단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이 장착된 248석 규모의 보잉 777-200ER 항공기가 투입된다. 

바르셀로나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구엘공원 등 안토니오 가우디의 건축물이 시내 곳곳에 위치하며 람블라스 거리, 국립 카탈루냐 미술관 등의 다양한 관광 문화 자원을 자랑한다.

또한 자동차 및 의학 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이 발달하여 관광 수요만이 아닌 상용 수요도 기대되는 스페인 제2의 도시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바르셀로나 주 3회(월,수,금) 신규 취항을 통해 기존 마드리드 주 3회(화,목,토) 운항에 이어 스페인 노선에 총 주 6회 운항하게 되어, 스페인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한다.

한편 대한항공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취항함으로써 현재 취항하는 해외 도시는 모두 120개로 늘어난다.

한편 조현민 전무는 한진그룹의 계열사 대표이사에 잇달아 이름을 올리며 경영인으로서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한진그룹 자회사인 한진관광과 정석기업에 이어 칼호텔네트워크까지 계열사 3곳의 대표이사직을 꿰찼다.

조 전무는 앞으로 '항공-호텔-관광' 사업을 3대축으로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경영을 펼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 경영보폭을 넓혀가고 있는 조현민 전무 ㅣ 대한항공
 

[권안나기자 kany872@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