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단신] 컴투스 넥슨 네오위즈
[게임단신] 컴투스 넥슨 네오위즈
  • 승인 2017.04.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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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투스 제공
 
■컴투스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유저간 토너먼트 대회로 미국 LA 달궈

글로벌 톱클래스 RPG ‘서머너즈 워’가 미국 현지 유저들이 직접 참여하는 첫 오프라인 토너먼트 대회로 로스앤젤레스(LA)를 달궜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맨하튼비치 지역에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실시간 대전 ‘월드아레나’를 통한 유저간 토너먼트 이벤트 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토너먼트는 소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열린 첫 지역 이벤트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사전 신청자를 포함해 150여명의 유저가 당일 현장에 몰려 ‘서머너즈 워’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현지 열기를 확인케 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미국 서부 지역인 LA에서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동부의 워싱턴 D.C와 6시간 거리의 샌프란시스코, 프레스노 등에 거주하는 유저들도 행사장을 방문해 적극적인 관심을 반영했다. 더불어 직접 제작한 코스튬을 입은 유저부터 가족 및 길드원 등이 관람을 위해 그룹으로 행사장을 찾는 등 다채로운 유저층의 참여를 이끌었다. .

경기는 총 64강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약 세 시간 동안 이어진 박진감 넘치는 승부 끝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참석한 유저 존 예(Jon Yeh)가 최종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우승자 존은 “서머너즈 워를 즐기는 유저들과 직접 소통하고 대전할 수 있었던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독특한 룰이 적용된 경기 방식이 흥미로웠고, 다시 한 번 서머너즈 워 대회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경기에 대한 현지의 관람 반응도 뜨거웠다. 북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동시 시청뷰 8,100건을 넘어섰으며, 현재까지 1만 2천 건 이상의 누적뷰를 기록하고 있다. 또 페이스북의 대회 관련 포스트 노출수가 30만 건에 육박하고, 각 거주 지역에서 대회 개최를 희망하는 댓글이 줄 잇는 등 이번 토너먼트 대회에 대한 유저들의 식지 않는 관심이 이어졌다.

한편 컴투스는 전세계 유저가 즐기는 ‘서머너즈 워’의 e스포츠를 적극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지역에서 오프라인 대회를 진행한다. 먼저 지난 달 한국에서 열린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인비테이셔널을 시작으로, 지난 주 인도네시아 유명 게임쇼 ‘인도네시아 게임스 챔피언십’에서 월드아레나 이벤트 대전을 진행, 수백 명 현지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컴투스는 미국 LA에서 진행한 이번 토너먼트 대회를 비롯해 상반기 중 아시아, 북미, 남미, 유럽 등 전세계 각 지역별 월드아레나 오프라인 이벤트 대전을 지속 전개하고 글로벌 유저들이 함께 즐기는 e스포츠로서 ‘서머너즈 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네오위즈 로고
 
■네오위즈, 씽크펀과 ‘블레스’ 모바일 IP 라이선스 계약 체결

네오위즈의 MMORPG ‘블레스’가 씽크펀을 통해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된다.

네오위즈(대표 이기원)는 게임 개발사 ㈜씽크펀(대표 오용환)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스(BLESS)’의 모바일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회사는 ‘블레스’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는데 합의하고, 지난 25일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씽크펀은 2016년 설립된 게임 개발사로, 국내 유수의 온라인 MMORPG 및 모바일 RPG를 10년 이상 개발한 경력을 가진 개발진이 포진해 있다. ‘블레스’ IP를 활용한 ‘씽크펀’의 모바일 게임은 언리얼 엔진4로 개발될 예정이며, 출시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블레스’는 네오위즈의 자회사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가 7년간 공들여 개발한 대작 온라인 MMORPG다. 하이란과 우니온 양 진영간 대립과 진영 내 정치적 갈등을 그려낸 작품으로, 10개 종족이 만들어 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8가지 직업군이 선보이는 화려한 액션이 장점이다. 여기에 언리얼 엔진3를 기반으로 한 생동감 넘치는 그래픽과, 영화 음악의 거장 ‘한스짐머’ 사단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게임 음악은 몰입감을 한층 높여준다.

네오위즈 이기원 대표는 “MMORPG ‘블레스’를 활용한 두 번째 모바일 게임을 역량 있는 개발사 씽크펀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블레스’의 장점을 잘 살린 모바일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씽크펀 오용환 대표는 “이번 블레스 IP 계약을 통해서 ‘블레스’의 방대한 세계관과 훌륭한 그래픽을 바탕으로 모바일 MMORPG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게임이 되도록 개발에 전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넥슨 제공
 

■넥슨 ‘어둠의전설’ 신규 콘텐츠 ‘엔도르퀸의 분노’ 업데이트 실시

넥슨(대표 박지원)이 RPG ‘어둠의전설’ 신규 콘텐츠 ‘엔도르퀸의 분노’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로 서쪽 대륙 ‘엔도르’ 던전 상층부 퀘스트와 보스급 몬스터 ‘엔도르퀸’을 추가했다. 또 업그레이드 아이템 ‘백갑’과 ‘백투구’를 추가하고, ‘도적의 신 셔스의 추종자’와 ‘신규 제조 아이템’ 콘텐츠를 공개했다.

동쪽 대륙 ‘뮤레칸의 던전’은 입장 가능 인원을 7명으로 상향 조정하고 각 던전의 관리자를 제거해야 다음 존으로 이동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게임이용의 편의성 향상을 위한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캐릭터 이동속도’를 최대 2배까지 상승시킬 수 있는 콘텐츠와 창모드 클라이언트 크기 조절 기능을 추가하고 ‘금전’ 소지한도를 상향 조정했다. 스킬 레벨을 빠르게 올릴 수 있는 아이템을 추가했다.

넥슨은 ‘엔도르퀸의 분노’ 업데이트를 기념해 5월 18일까지 추첨을 통해 ‘갤럭시 S8’, ‘BOSE 블루투스 스피커’, ‘넥슨캐시 1만 원’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어둠팡팡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둠팡팡쿠폰’은 ‘엔도르’ 전 지역과 ‘호러캐슬’, ‘신죽마집안’에서 몬스터를 처치하면 획득할 수 있다.

넥슨은 이와 관련, 다음달 11일 점검 전까지 ‘경험치’와 ‘어빌리티 경험치’가 각각 1.5배씩 증가하는 ‘경험치 보너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김려흔기자 eerh9@biz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