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 분기 실적 최초 1,000억 돌파
KG이니시스, 분기 실적 최초 1,000억 돌파
  • 승인 2017.04.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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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국내 전자결제 1위 업체 KG이니시스가 최초로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KG이니시스는 26일, 1분기 매출액 1,004억원, 영업이익 86억원, 당기순이익 102억원을 달성했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25.7%, 17.7%, 39.5% 증가한 수치다. 거래액도 4조5122억원으로 전년동기(3조 5500억) 대비 27% 증가했다. 

KG이니시스는 SI사업이 새로운 사업모델로 자리를 잡으며,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거래규모가 증가하고 중소형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늘면서 실적도 대폭 성장하며 다양화 된 매출 포트폴리오를 구성,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에 수출하는 PG솔루션구축(SI)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현재 KG이니시스와 KG모빌리언스가 함께 참여한 러시아/카자흐스탄 PG시스템구축을 상반기 중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최근 롯데멤버스, K뱅크 등 자체 PG를 구축하려는 기업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으며, 해외진출도 가속화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는다는 계획이다. 

권오흠 KG이니시스 대표는 “SI사업은 단순히 시스템을 구축해주는 1회성이 아닌 PG서비스 계약과 유지보수 계약 체결 등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로 확장하고 있다”며 “단순히 시장성장에만 만족하지 않고, 본질사업 강화와 함께, VAN시장과 해외진출 등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mskadud88@biz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