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주인 바뀐다 …서영필 회장 지분 매각
미샤 주인 바뀐다 …서영필 회장 지분 매각
  • 승인 2017.04.22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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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앤씨 최대주주 리프앤바인으로 변경
▲ 미샤 ㅣ 에이블씨앤씨
 
[비즈트리뷴] 미샤의 주인이 서영필회장에서 투자회사 비너스원으로 바뀐다.

에이블씨엔씨는 최대주주인 서영필 회장이 보유지분 보유지분 29.31% 가운데 25.53%를 투자회사 비너스원에 양도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서 회장은 보유지분이 29.31%에서 3.78%로 줄었다.

양도주식 금액은 1882억원에 달한다.

주당 매각가격은 이날 종가 2만8300원보다 54%나 높은 1주당 4만3636원으로 책정됐다.
    
에이블씨앤씨는 브랜드숍 미샤와 어퓨, 스위스퓨어 등을 보유하고 있다.

미샤는 지난해 말 베이스 메이크업제품인 ‘텐션팩트’와 아이섀도우 ‘이탈프리즘’ 등 색조 화장품을 새로 출시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4655억원, 영업이익 27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