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삼성증권이 베트남 시장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PB 연구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50명의 우수 PB가 참여하며 이달과 내달 두 차례에 걸쳐 각각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여 PB들은 베트남에서 직접 연구한 투자포인트를 국내 투자자들에게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호치민에 도착해 현지 탐방 중인 1차 연구단은 호치민증권을 방문해 세일즈, 리서치센터장, 섹터 애널리스트들과 시황 토론회를 열고 베트남 시장 전반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개별 기업분석을 위해 베트남 대표 기업인 마산그룹, 노바랜드 등을 직접 방문, IR미팅을 진행하고 부동산개발그룹인 VIN그룹의 개발현장 투어, 베트남 최대 운용사인 드래곤캐피탈 CIO와의 간담회 등 다양한 현지 연구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중국 중신증권, 대만 KGI증권, 베트남 호치민증권 등 주요 국가별 최고 수준의 금융사들과 제휴를 맺으며 글로벌 자산배분에 필요한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윤민경기자 bnb826@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