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인텔리전스 툴킷 '오피스365' 공개 …"필요한 정보들이 스스로 찾아온다"
MS, 인텔리전스 툴킷 '오피스365' 공개 …"필요한 정보들이 스스로 찾아온다"
  • 승인 2017.04.18 0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즈트리뷴]  마이크로소프트(MS)는 17일 클라우드 기반의 인텔리전스 기술이 탑재된 오피스 툴킷인 '오피스365'를 소개하고 국내 오피스365 데이터센터를 공식적으로 오픈했다고 밝혔다.

유현경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마케팅 총괄 이사는 이날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MS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기술의 발전에 따라 처리해야 할 데이터는 폭증하고 있지만 생산성으로는 직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국내 디지털 업무환경의 현주소"라며 인텔리전스 오피스365의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직장인들이 가장 필요한 기술로 나 대신 필요한 것들을 스스로 찾아 골라주는 실시간 인텔리전스(intelligence)기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진자료2] 유현경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마케팅 총괄 이사.jpg▲ 유현경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마케팅 총괄 이사 l 한국MS
 

이날 소개된 인텔리전스 오피스365는 ▲기업용 메신저 기반의 협업 툴인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개인 비서처럼 나만의 업무 패턴을 분석, 업무 관리를 도와주는 마이 애널리틱스 등 머신러닝 및 인공지능 기반의 인텔리전스 기능이 탑재된 새로운 서비스와 ▲파워포인트 디자이너, 아웃룩 포커스, 엑셀 예측시트 등 기존의 문서 제작 도구에서 나아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필요한 인사이트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개인의 업무 생산성을 높여주도록 돕는 새로운 인텔리전스 기능들이 대거 포함된 진화된 오피스이다.
 
이러한 인텔리전스 기능은 지난 2014년부터 전세계 수많은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 소셜 네트워크, 파일, 데이터 등을 분석해 완성된 기술인 마이크로소프트 그래프(Microsoft Graph)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마치 개인 비서처럼 어떤 사용자가 어떤 업무 성향을 가지는지, 지금 가장 중요한 업무는 무엇이며 어떤 데이터를 살펴봐야 하는지 스스로 파악하고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오피스365.jpg▲ MS 제공
 

이날 직접 시연해준 오피스365의 대표적인 기능으로는 먼저 오피스365 파워포인트에 포함된 ‘디자이너(Designer)’기능이 있다.

'디자이너'는 PPT 첫 화면에 원하는 이미지만 삽입하면 삽입된 이미지의 색상, 패턴 등을 분석해 여러가지 PPT 디자인 탬플릿을 자동으로 제안해줘, PPT 작업에 소요되는 ‘디자인 고민’ 시간을 대폭 줄여 줌으로써 사용자가 컨텐츠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과거의 데이터 기반으로 미래 예측해서 최저치와 최대치를 비롯한 예상치를 시각적으로 나타내주는 '포캐스트 시트'와 최근 작업한 문서들을 폴더로 모아주고, 주변사람들의 작업 정보에 대해서도 팔로우 하도록 해주며, 필요한 정보들이 스스로 나를 찾아오도록 해주는 '뎁스',  행동 패턴 분석으로 업무 생산성에 대해 조언해주고 네트워크 관리를 돕는 '마이 아날리스틱스'등도 함께 선보였다.

KakaoTalk_20170418_011849820.jpg
 
KakaoTalk_20170418_011847828.jpg▲ (위) 오피스365 파워포인트의 '디자이너' 기능. 경복궁 사진과 설명만 입력하면 어울리는 탬플릿 디자인을 추천해준다 (아래) 네트워크 관리 기능이 들어있는 '마이 아날리스틱스' l 비즈트리뷴
 

이날 새롭게 선보인 기업용 메신저 기반의 협업 툴인 MS 팀즈에도 MS 그래프가 그 동안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컨텐츠 간의 연결 패턴을 매핑하고 분석하면서 뽑아낸 인사이트가 녹아 있다.

문서 공유에서부터 공동 작업, 실시간 채팅 및 그룹 회의 등 사용자를 중심으로 필요한 오피스365의 기능을 팀즈 안에 모두 모아두고 사용할 수 있어 보다 자연스럽고 효율적인 팀 커뮤니케이션을 돕는다.

또 오피스365는 인공지능 기반의 ‘애저 정보 보호’를 탑재하고 있어 외부의 위협을 미리 탐지하고 차단, 개인이나 기업의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으며,‘인튠’과의 연동으로 기업이 다양한 기기로 오피스 365를 사용하는 직원들에게 기업 데이터나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 권한을 안전하게 부여하고 허가 받지 않은 데이터 공유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전 세계에서 6번째로 오픈한 국내 오피스365 데이터센터를 통해 데이터 레지던시를 확보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성능을 제공하는 한편,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시 각 나라별 규제에 대한 걱정 없이 바로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윤 이사는 "클라우드 시대에 가장 중요한 화두는 보안, 즉 신뢰성"이라며 "MS가 가장 많이 투자하고 신경쓰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MS는 새로운 오피스의 중심에는 바로 사용자가 있으며, 인텔리전스 기반으로 무수히 많은 기기와 애플리케이션, 파일, 데이터와 소셜 네트워크 등 디지털 업무 환경과 일상 생활 연결, 조화시켜 ‘시간’이라는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 적은 시간에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는 전세계 인구의 1/6, 즉 약 12억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포춘500대 기업의 88% 이상이 오피스365를 사용하고 있다. 기업 고객은 매년 37%씩 증가하고 있다.

또 iOS 및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에서 총 3억 4000번의 오피스 앱이 다운로드 되었으며, 약 6500만대의 디바이스에서 사용되고 있을 만큼 일반 소비자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윤 이사는 "오피스365는 어떤 디바이스와 플랫폼이든 상관없이 모든 곳에서 동일한 경험을 주고자 하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며
“전 세계 12억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오피스를 개발하며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지난 20여년간 연구해 온 인공지능과 클라우드를 접목해 가장 인텔리전트한 방법으로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개인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도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권안나 기자 kany872@biztribune.co.kr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