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가격 모두 갖춘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100%분양 완료
브랜드·가격 모두 갖춘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100%분양 완료
  • 승인 2017.04.17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즈트리뷴] 고덕국제신도시 최초의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관심을 받았던 '고덕신도시 자연&자이'가 14일 100% 분양을 마쳤다.

분양관계자는 "정당계약 기간(지난 달 28~30일) 이미 95% 이상 계약을 마쳤지만, 공공분양 아파트라는 점에서 부적격자 등을 판별하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분양완료까지 다소 시간이 지체됐다"며 "다양한 흥행요인을 갖추고 있어 까다로운 청약조건에도 불구하고 순위 내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설명했다.

또 "거진 보름 만에 분양이 완료된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다양한 흥행요인을 갖추고 있어 당연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가 최고 경쟁률 32.3대 1 을 기록했다 l GS건설 제공
 

고덕국제신도시 A9블록에 들어서는 고덕신도시 자연&자이는 지하 1층부터 지상 최고 36층 높이에 9개 동에 전 세대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됐다.

고덕신도시 자연&자이는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사업장이 신도시와 바로 맞닿아 있어 탄탄한 수요가 주목된다.

올해 6월 가동이 확정된 상태로 앞으로 예상되는 고용효과는 15만 명 이상으로, 실제 견본주택 오픈 당시 삼성전자 평택공장 발령에 앞서 미리 집을 알아보려 온 젊은 부부들이 많았다는 후문이다.

고덕신도시 자연&자이는 또 지난 해 수서고속철도(SRT) 개통으로 지제역을 이용하면 서울(수서역)까지 20분 이면 이동이 가능해 서울 생활권으로 들어오게 됐다.

▲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조감도 l GS건설 제공
 

여기에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공급되는 만큼 평균 분양가가 1050만원(3.3㎡당)로 책정돼 자이 브랜드 프리미엄에 여타 민간분양 아파트에 비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즉 지난3월 분양 했던 민간분양 아파트 보다 약 10% 정도 낮은 가격으로 분양됐음에도 불구하고 민간분양 아파트 못지 않는 특화 설비를 단지 곳곳에 선보였다.

먼저 755세대 모두를 4Bay 판상형으로 구성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자이만의 최첨단 원패스 시스템도 적용해 카드 하나만 있으면 공동현관을 자동으로 출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엘리베이터도 호출할 수 있고 주차 위치를 인식할 수도 있다.

여기에 스마트폰과 연계해 가스밸브 잠금이나 공동현관, 조명, 난방 등을 제어 할 수 있다.

또 2008년부터 개발이 본격화되고 다양한 호재들이 이어지며 일찌감치 수도권 남부의 신흥 주거지로 점쳐졌던 고덕국제신도시의 신도시 이점도 크게 한 몫 했다.

분양관계자는 “특히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신도시의 희소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수도권 마지막 신도시라는 희소성도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 및 문의가 상당했다”며 "지난달 견본주택 오픈 3일 동안 2만5000여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으며 지난 달 16일 진행 된 1순위 청약에서도 7164명이 청약하며 1순위 내 청약(특별공급 제외, 249세대)을 모두 마쳤다"고 설명했다.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 권안나 기자 kany872@biztribune.co.kr ]